대전효문화진흥원으로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꿈꾸다 (2017.03.30.)
- 등록일 : 17-04-0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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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은 시대에 효(孝)는 진부한 가치로 밀리기 일쑤다. 효를 행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늘 부족하다고 느끼는 이들도 많다. 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신기하고 새롭다는 느낌을 주고 세대 갈등을 완화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전국 최초의 효문화진흥원(원장 장시성)이 대전에서 31일 문을 연다. 효문화진흥원이 설립된 뿌리공원에는 전국 200여 문중의 성씨 유래비와 한국족보박물관이 나란히 있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의 ‘효 월드’로 통한다. 효문화진흥원은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국가 최초로 설립된 효문화 체험·교육 및 전문 연구기관이다. 특히 효문화체험관에서는 ‘효이해실’, ‘효느낌실’, ‘효공감실’, ‘효실천실’, ‘효나눔실’ 5개 분야로 나눠 단계별 전시실 관람을 통해 체계적인 효문화 학습이 가능하다. 본관 1층에 가장 먼저 체험하게 되는 ‘효이해실’은 효의 기원과 형성, 한국 효 사상이 시대별로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전시시설로 효와 관련된 조형물을 통해 세대 간 조화를 표현하고 있다. 효의 길을 따라 본관 2층으로 올라가면 ‘효느낌실’과 ‘효공감실’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효를 느낄 수 있다. ‘효느낌실’에는 가족에게 보내는 영상편지, 40년 뒤 나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사진관, ‘불효자 처벌 체험’ 등을 통해 무형의 가치인 효를 공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효공감실’에서는 효녀 심청이 이야기, 위인들의 효이야기 등 과거부터 현재까지 한국의 아름다운 효 이야기를 통해 전통적인 효자상을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 본관 3층에 위치한 ‘효실천실’은 효를 표현하고 나누는 방법을 설명한 공간으로 효 명언, 가정에서의 효, 국가를 선도하는 효에 대한 전시가 마련됐다. 같은 층 ‘효나눔실’에서는 지구촌의 다양한 효 문화, 세계적으로 퍼지는 효 한류를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했으며, 세계적인 석학들이 인정한 한국의 효를 전시하고 있다. 더불어 별관에 마련된 효문화교육관에서는 일상생활에서 행할 수 있는 효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 체험 및 예절·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장시성 원장은 “효문화진흥원에는 부모, 자녀 세대 간 효문화에 대한 이해와 기존의 효에 대한 인식변화를 도모하는 다양한 효행프로그램이 마련됐다”며 “효문화진흥원과 효문화 축제 등을 연계시킬 경우 교육적으로 유익한 체류형 체험관광 및 수학여행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