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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효문화진흥원, '삼대가효' 체험프로젝트 큰 인기(2019. 6. 30.)

   
[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원장 장시성)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삼대가효’ 체험 프로젝트가 대전 중구 뿌리공원과 무수동일대에서 경인지역에서 찾아온 삼세대 가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29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효문화체험 프로그램은 2019년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의 일환이다.

‘삼대가효’란 가정에서는 조부모(1세대), 부모(2세대), 자녀(3세대)이고, 사회에서는 노년, 중장년, 청소년 세대가 함께 효문화를 체험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효문화연구사업단 김덕균 단장은 “갈수록 세대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사회 환경에서 마련된 본 효문화 체험은 세대간 소통과 대화의 장을 효문화 현장에서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았고, 사전 연수를 통해 효문화현장을 이해하고 숙지한 65세 이상 노인세대가 전통적 효문화의 특징과 내용을 설명하면 함께 참여한 중장년 및 청소년들이 질문하고 현장에서 받은 느낌을 솔직하게 토론하며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라며, 효문화를 매개로 한 세대 간 소통 대화의 장임을 강조했다.

인천에서 다문화학생들을 가르치며 3대 가족이 함께 참여한 이승민 씨(30대)는 “요즘은 집에서도 삼대가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데, 마침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가족 모두 참가 신청을 했고, 막상 효문화 현장 곳곳을 돌아보고 직접 옛날 효문화의 체취를 느껴보면서 오기를 잘했다”고 하며 즐거워했다.

경기도 양주에서 유치원을 운영하는 최은주 원장(50대)은 “효문화는 이 시대 꼭 필요한 가치라 생각하고 아이들에게 틈나는 대로 가르치려고 노력했지만 신통치 않아 염려했는데, 여기 와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 것 같아 다음엔 우리 아이들과 꼭 함께 올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천에서 문화해설사로 일하는 홍난희 씨(40대)는 “그동안 다양한 역사문화재를 접하며 해설하였지만, 그 안에 효문화가 스며 있는 것은 크게 신경 쓰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문화유산 곳곳에 우리의 고유한 효문화가 간직되어 있음을 알았다”며 본 프로그램 참가 의미를 부여했다.

‘삼대가효’ 체험 프로그램은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수업방식을 탈피하고 이미 조사한 각지의 효문화 현장을 찾아가 함께 효의 의미를 생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금년 10월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삼대가족’은 한국효문화진흥원 효문화연구사업단(042-580-9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담당부서
교육홍보부
담당자
전화번호
042)580-9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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