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 정씨 문중에 의해 조각되어 진흥원에 기증된 이 시비는, 송강 정철의 시인 「훈민가(訓民歌)」를 음각(陰刻)한 작품이다.새겨진 구절은 훈민가 16수 중 네 번째 시조로, 자효(子孝) 즉 부모님께 효도하기를 권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시비의 모양은 남한산성 유원지에 있는 시비를 참고하여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