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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엽(全燁, 생몰연대 미상)의 본관은 옥천이며, 호는 쌍암(雙巖)이다. 중종 때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를 지낸 송정(松亭) 전팽령(全彭齡)의 아들이다. 그는 훌륭한 가문에서 태어나 교육을 잘 받았으며, 타고난 성품이 온순하고 성실하며 효성이 지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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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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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시묘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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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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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 43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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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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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향지』, 『인물지』 |
전엽은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무덤 옆에 초막을 짓고 3년 동안 시묘살이를 하였다. 그런데 초막에서 기거하는 동안 이상하게도 흰 제비 한 쌍이 초막의 처마 끝에 집을 짓고 3년을 같이 지냈다고 한다. 더욱 기이한 것은 묘 근처에 우물이 없어 고생하였는데, 하루는 호랑이가 나타나 앞발로 큰 바위 밑을 한참 후벼 파니 물이 솟기 시작했다. 호랑이는 자취를 감추었고, 그 맑은 샘은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를 않아 3년간 무사히 시묘살이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 후 그의 나이 60세가 되던 해에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늙은 몸에도 불구하고 아버지 때와 마찬가지로 3년 동안 시묘살이를 훌륭히 하였다.
대부분이 죽은 후에 정려를 받는데, 전엽은 48살인 1566년(명종21)에 효자 정려를 받았다. 그는 한가할 때마다 강 건너 쌍바위란 곳에서 낚시질을 하였는데, 쌍암이란 호는 여기서 비롯되었다. 효자문은 충북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에 자리 잡고 있다.